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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잡아주면서 공격시는 강하게 쏘아주고 수비시는 충격을 안아 주는 칼릭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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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X II 제작 후기 및 공식 설명서

 

넥시 블레이드들의 제품 설명 방식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다가 아마존 블레이드 부터는 제작 후기 형태를 빌어 블레이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블레이드들이 새로 출시될 때마다 가장 파워 있고 안정감 넘치고 좋은 블레이드들이라고 광고 되는데, 그러한 변별력 없는 광고 보다는 제작하면서 실재로 추구했던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떤 의도가 제품에 반영되었는지, 또 최종 완성품이 담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제작자의 입장에서 거짓 없이 적어 간다면, 적어도 양심에 부끄럽지 않은 솔직함을 제품에 담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에서 시도하는 일입니다.

 

 

CALIX II – 이름 짓기

 

칼릭스 2를 개발하기 시작했을 때 제 마음 속에 있던 이름은 칼릭스 2가 아니었습니다. 칼릭스를 완성시킨 이후 칼릭스에 대한 조금의 불안감은 있었지만 세상을 놀랍게 할 혁명적인 블레이드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칼릭스의 명성에 누가 되게 할 제 2의 칼릭스 2를 만드는 것은 마케팅적으로 바보짓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에 와서야 칼릭스의 가치가 분명하게 드러나 있지만 강한 임팩트로 걸었을 때는 매서운 날카로움과 바보스러울 정도로 힘을 안아 주는 블로킹 능력을 담아 하나의 블레이드에 가져 간다는 과제는 리썸을 제작할 때부터 끊임없이 제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중심 주제였습니다. 제가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 당시 탁구닷컴의 공식 공급원인 티바와 스티가는 전혀 다른 주제를 가지고 블레이드 제작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이 얘기를 전해 드리면, 티바의 경우는 스피드 글루잉 이후 지속적으로 기존 블레이드보다 더 빠른 블레이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피드의 강화라는 목표는 발표하는 모든 블레이드들에 드러나 있습니다. 기존 블레이드의 강점들을 살리면서도 조금씩 더 스피드를 얹어 업그레이드 해 나간다는 것이 기본적인 방향성이지요.

이것은 지극히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 독일 회사다운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과거 유럽인들의 취향에 맞는 회전 위주의 블레이드들만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티바가 지금은 한국인들이 선호할 만한 스피드와 파워 위주의 블레이드 라인업으로 변모해 가고 있으며, 이것은 그렇게 나아 가야 한다고 끊임없이 주장해 왔던 탁구닷컴의 입장에서는 한편으로 매우 자랑할만한 협상의 성과이기도 합니다.

 

반면 스티가의 경우는 스피드나 파워의 문제보다 먼저 봉착한 문제가 스티가 제품의 카피 문제였습니다. 은하사처럼 소재는 비슷하되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면야 그리 큰 문제는 아니지만 (현재 중국 내 최고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블레이드 회사는 은하와 DHS가 손꼽힐 것입니다. 두 회사 중 어느 쪽이 더 많이 판매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요..) 스티가와 완전히 똑 같은 디자인, 형상에 로고와 이름까지 도용하는 100% 카피 제품이 중국에 많다는 것이 큰 문제였지요. 아무리 모양은 똑같아도 스웨덴 공장에서 생산한 것과 중국에서 만든 것이 같을 리 없지만, 중국인들은 희안하게도 똑같이 만들고 가격만 싸면 그것이 대단한 것 아니냐는 묘한 자존심도 가지고 있어서 스티가 제품의 카피 문제는 스티가에게 큰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티가는 해마다 그 공장들이 단번에 구할 수 없는 새로운 표면층을 개발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 더불어 스피드 글루잉이 금지되면서 새롭게 개발된 글루들이 표면층이 약한 기존 블레이드들에 대해 좋지 않음을 알고 있는 그들은 표면층을 강화하는 특수한 코팅 기법을 추가 개발하여 블레이드 내구성 강화와 함께 카피 공장들이 따라하지 못하는 스티가 다움을 추가하고 있지요.

 

저는 이 두 회사의 블레이드 제작자들과 교류하면서 적어도 에이젼시 회사로서 그들과 같은 방향성을 취하는 것에 대해서는 스스로 경계해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넥시 제품 개발을 위해서 다른 회사 제품들을 시타하는 것을 많이 자제하고 있습니다. 넥시다움을 유지하기 위해서 카피의 욕구를 원천 봉쇄하는 것이죠. 또한 이 두 회사의 방향성과 다른 넥시다움에 대해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민의 결과 탄생한 컨셉이 넥시의 제 2의 물결이라고 부르는 깊이 잡아주면서 공격시는 강하게 쏘아주고 수비시는 충격을 안아 주는”, 즉 극강과 극약이 동시에 존재하는 그런 블레이드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누차 알려 드린 바 있으므로 설명을 줄이겠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소재 외에도 두께의 측면으로 해결해 보겠다는 발상이 다소 의외적인 블레이드로 도출된 것이 바로 칼릭스 였습니다. 칼릭스는 전체 블레이드 소재들을 접합한 후 다시 불에 구워 만드는 공정이 추가되었는데요, 그 결과 기존의 블레이드들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특이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최초에는 개발자 외 어느 누구도 쉽게 공감할 수 없는 블레이드라는 것이 확실했습니다. 탁구닷컴 직원들 회의에서도 이렇게 공을 많이 들여 높은 원가를 들인 블레이드가 만약 시장에서 실패하면 큰 일 아닌가 우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지요.

 

(사실 칼릭스가 그 우수성을 단번에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한국 소비자들의 까다로우면서도 정확한 판단력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라면 어림도 없었겠지요.)

 

이렇게 탄생된 칼릭스를 시장에 출시한 후 제게는 새로운 고민이 생겼습니다.

 

과연 넥시가 그 다음 번에 해야 할 작업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컨셉으로 도전할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이 넥시다움을 이어갈 것인가 하는 장기적인 고민도 있었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칼릭스 다음 제품이 칼릭스가 쌓아 올린 명성을 이어갈 만한 그런 대작이 과연 가능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고민하다가 피해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멈추는 순간 도전은 끝이 나지만, 멈추지 않으면 도전은 계속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칼릭스를 부끄럽게 하지 않을 형제 블레이드, 나란히 두 자루를 가지고 있으면 행복해 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신화적 블레이드를 만들어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이름들을 일부러 버렸습니다.

 

넥시가 만들어야 할 다음 블레이드는

 

칼릭스의 장점을 두드러지게 하면서도 그에 버금가는,

 

그리고 칼릭스와 다르면서도 칼릭스 다운,

 

칼릭스를 사랑하는 사람이 또 다시 사랑하게 될 수 밖에 없는,

 

회피 하지 않으면 반드시 만들어 내야 할,

 

그래서 넥시가 결코 만족하지 않고 있으며 그 도전함에 끝이 없음을 세상에 보여 줄

 

다른 어떤 이름도 결코 이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할 것임을 알고 있기에 꼭 이 이름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그러한 이름….

단 하나의 궁극적인 선택

 

칼릭스 2라는 이름을 두고 개발에 착수하게 된 것입니다.

 

 

 

CALIX II – 제품 컨셉

 

칼릭스 2의 제품 컨셉은 칼릭스로부터 출발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한 때 칼릭스보다 모든 면에서 뛰어난 블레이드라고 자찬을 하는 바람에 조금 반대하시는 댓글들도 있었습니다만, 칼릭스 2는 첫 출발부터 칼릭스를 보유한 사람들이 칼릭스를 더욱 자랑스럽게 여길만한, 그래서 두 블레이드를 가지고 있음이 곧 탁구용품 전체를 다 소유한 것보다 더욱 가치있게 느낄만한 그런 가치를 담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칼릭스 2의 최종 샘플을 가지게 되니 제가 알게 된 것은 칼릭스 2가 칼릭스를 개발할 때 추구했던 궁극적 가치에 더욱 적합하다는 것이지요. 이것은 칼릭스를 능가하려는 목표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도달한 경지는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감흥을 주었습니다.

과연 칼릭스보다 나은 제품을 넥시에서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휩싸여 있던 당시, 너무 기쁜 마음에 칼릭스보다 낫다고 댓글을 적게 되었지요.

 

그렇지만 명확하게 얘기하면 두 블레이드는 형제 블레이드이며 견주어 보면 볼수록 서로의 장점이 더 두드러지는 묘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설명이 적합할까요?

 

예를 들면 옷 가게에 갔는데 마음에 드는 옷이 두벌 있다고 하면 왠지 그 중 하나를 입어보면 다른 한 쪽이 더 나은 것 같고, 또 다른 한쪽을 입어 보면 그 쪽 옷이 마음에 들고 그래서 두 옷을 견주어 보다가 쉽게 결정을 못 내리고 그냥 나오는 경우가 있지요. 한번 둘러 보고 오겠다고 하고 나오지만 결국은 두 옷을 다 못 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어느 옷 가게에서는 두 옷이 마음에 들어 입어 봤는데 어느 한 쪽을 입어 보면 다른 한 쪽 옷이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마음에 들어 그 옷을 사려다가 옆에 있는 친구가 다른 것도 입어 보라고 해서 그 옷을 입어 봤더니 이제는 앞에 옷이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그 옷이 마음에 드는 것이지요. 그래서 결국은 하나만 사려고 했다가 두 옷을 다 사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과소비를 부추기려는 것은 아니고 그냥 예입니다. ^^)

 

이처럼 칼릭스를 사용할 때는 칼릭스 2가 생각나지 않고 칼릭스 2를 쓸 때는 칼릭스가 생각나지 않는 그러한 자체로서의 완전함을 담아 내는 것이 넥시가 추구하는 개별 블레이드들의 목표였고, 또 지금 내리게 되는 결론이기도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최초의 개발 컨셉은 칼릭스의 변경이 아닌 칼릭스 최초의 의도를 담은 또 다른 블레이드의 개발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은 칼릭스의 나무 조합이 굉장히 이상적이어서 변경해서 뭔가 비슷한 류를 만들어 내는 것이 곧 균형점을 잃는 모험일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지나치게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이 결국 쉽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러므로 칼릭스 2는 기본적인 구성 형태가 필연적으로 칼릭스로부터 많이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바꿔 말하면 칼릭스가 그만큼 높은 완성도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지요.

 

결과적으로 칼릭스 2는 칼릭스와 비교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았지만 칼릭스의 강점들을 지니면서 조금의 새로움을 더하는 방식으로 귀결되었습니다. 지금 제품을 구입하신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칼릭스의 가치와 칼릭스 2의 가치는 개별적으로 분명히 다릅니다. 칼릭스가 넥시다움을 선언한 것이라고 한다면 칼릭스 2는 그것을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블레이드들과 겨루어 증명하겠다는 야심을 담아 냈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가변성이라는 컨셉을 유지하되 기본 반발력을 끌어 올리고 칼릭스의 모험적인 두께보다 조금 더 두께를 높임으로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블레이드에 공이 닿는 느낌입니다. 칼릭스가 그 낭창낭창한 얇음으로 인해 매우 희귀한 감각을 지녔다고 한다면 칼릭스 2는 대단히 명징하고 애틋한 감성을 그 접점에서 만들어 냅니다.

 

 

이 감각을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 조합하는 러버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공을 타구할 때마다 제게는 말할 수 없이 소중한 그 어떤 감각을 주는 듯 하게 느껴집니다. 저를 기분 좋게 만들기 위해서 블레이드가 아양을 떨고 있다고 할까요? 이것은 매니아들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일 듯 하고, 저 스스로도 글을 적으면서 좀 지나친 감이 있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런 감각을 찾아 수십 자루의 블레이드들을 거쳐 가는 매니아라면 제 마음을 이해할 것입니다.

 

칼릭스 2가 공을 때리는 감각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이런 감각을 어떤 블레이드가 가졌던가, 비교하여 생각하기가 어렵습니다.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워서 너무 추상적이 되었는데요, 이 감각의 측면이 칼릭스를 떠난 칼릭스 2의 칼릭스 2다움을 상징하는 표상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조합 추천

 

대부분의 블레이드들은 모든 러버에 잘 맞는다고 설명하는 것이 통상적이겠지만 이 부분을 적어 두는 것이 저 나름으로 본 제품 설명에 완결성을 더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제품을 개발할 당시 블레이드와 조합하여 시타했던 러버들은 제니우스 옵티멈 플러스와 1Q 였습니다. 제니우스도 같이 시타되었지만 기본적으로는 그 두 가지 러버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1Q의 경우는 매우 이상적인 조화를 보여 주었고 칼릭스와의 조화와는 또 다른 차원의 새로운 조화를 보여 주었습니다. 블레이드와 러버가 한 몸처럼 반응한다고 할까요? 공을 잡아서 강하게 뿌려 주겠다는 목표를 두고 서로 상의 하면서 노력하는 것처럼 (혹시 나중에 제 글이 너무 과장이 심하다고 항의가 들어올 지 염려 되는 군요. 하지만 저 역시 제품을 사랑하는 매니아의 한 사람이고 탁구용품에 대해서는 세상의 온갖 감성들이 다 담겨 투영된다는 점, 탁구 매니아 여러분들은 이해해 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꼭 그렇게 느껴집니다.

 

제니우스 플러스 옵티멈의 경우는 공격을 위해 매칭되었다고 얘기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높은 공격력을 보여 줍니다. 1Q 쪽이 깜짝 깜짝 놀라는 구질이라고 하면 제니우스 옵티멈 플러스는 내가 뿌려주는 힘에 20% 정도 블레이드와 러버가 더 얹어서 충실하게 보내주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듬직하고 신뢰가 가는 조합이지요.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러버는 제니우스입니다. 파워는 조금 떨어지지만 탁구를 진정으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러버라고 할까요? 이 러버를 사용하면 어떤 블레이드든지 다 제니우스적인 블레이드로 만들어 버리는 고집스러움이 있는 러버여서 칼릭스 2를 특별하게 돋보이게 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아무리 낮은 볼도 잡아 올려 주고 공격한 상대방의 공을 겁없이 카운터 드라이브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제니우스가 불어 넣어 주는 제니우스 스피릿, 무조건 걸어라의 제니우스 스피릿의 최면 효과는 어떤 러버도 흉내 낼 수 없는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백핸드 러버는 최근 들어 칼리브라 LT와 칼리브라 LT 스핀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어 주로 두 러버를 사용했습니다. 백핸드 면에 있어서는 칼릭스와 칼릭스 2의 기능적 차이가 좀 두드러지게 느껴집니다. 칼릭스가 확 긁어 버리면 들어간다고 본다면 칼릭스 2는 때리면 무조건 들어가겠다 라는 느낌을 준다고 할까요? 매우 근소한 차이이겠지만 실재로 몸에 느껴지는 두 블레이드의 백핸드 느낌은 매우 다릅니다.

 

 

글을 닫으며

 

제품의 공식 설명서가 매우 길었습니다. 사실 이 제품들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것들을 다 얘기한다면 더욱 더 길어 지겠지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글을 길게 쓴 것은 제작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고 제품에 대한 모든 설명을 다 마무리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실재로 칼릭스와 칼릭스 2를 사용하시는 여러분들께서 이 글의 마무리를 이어가실 것입니다. 칼릭스 2는 결론 지어진 블레이드가 아니며 넥시의 블레이드 역사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칼릭스 2 칼릭스 2 다움이 무엇인지, 같이 기록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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